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24년 FW 여성 컬렉션 ‘The Youthful Energy of DAKS in the 1960s(DAKS가 풀어낸 1960년대의 젊은 에너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속 모델 배우 김용지와 함께한 화보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모든 것이 역동적이고 혁신적이었던 1960년대 런던의 모습, 일명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비틀스, 앤디 워홀 등의 아티스트가 등장해 이끈 새로운 문화는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닥스는 당시의 패션 아이콘이자 스타 모델이었던 ‘트위기(Twiggy)’를 모티브로 런던의 활기를 재해석한 룩을 선보인다.
식지 않는 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화려한 패턴, 미니멀한 실루엣 등 그녀가 대표하는 스타일을 닥스만의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컬렉션은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체크를 비롯한 클래식한 패턴과 색채를 대담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하운드투스 체크 셋업, 화사한 푸른 색감의 원피스-코트 셋업, 컬러풀한 체크 안감의 코트가 있다.
블랙-화이트 하운드투스 패턴 팬츠와 긴팔 블라우스는 부분적으로 서로 다른 크기의 체크 무늬를 접목해 단조로워 보이지 않으며, 클래식한 FW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트위기의 미니 원피스를 떠올리는 울 100% 소재의 블루 단색 7부 원피스는 깊은 색감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대비돼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원피스와 동일한 색감과 소재로 셋업 연출이 가능한 코트는 싱글 버튼 디자인과 툭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자아낸다.
리버시블(양면) 트렌치 코트는 안감에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체크 패턴을 적용해 뒤집어 입을 경우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크 패턴의 가디건, 아우터형 원피스 등 닥스만의 브리티시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아이템들이 구성되어 있다.
컬렉션 제품들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 LF몰과 전국 닥스 여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LF몰에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닥스의 뮤즈 김용지가 택한 제품을 중심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LF 닥스 관계자는 “지금도 대중문화의 한 변곡점으로 회자되는 런던의 60년대 분위기와 패션을 모던하게 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영국 왕실로부터 인정받은 품질과 가치는 유지하면서 닥스만의 현대적인 클래식함을 반영한 모던 브리티시 스타일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