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쾌면시장 겨냥 ‘접촉냉감 침구’ 시즌 강타
무더운 여름 쾌면시장 겨냥 ‘접촉냉감 침구’ 시즌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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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론 쿨 휴비스 이어 값싼 중국산 대거유입 가격차 천차만별
지난해 침대패드 제품 공급이어 올해 이불 베개 등 더 다양해져
접촉냉감 이불이 시장을 강타하는 가운데 ‘나무야’ 쿨 패드 베개

여름 괘적수면을 위한 냉감 이불이 수요자 관심 속에 활기를 얻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휴비스 고기능 섬유 듀라론-쿨 원사 접촉 냉감 소재가 패드에 이어 이불 베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발돼 시즌을 앞당기는 추세다. 

다만, 냉감에 대한 수면분야 전문 연구자들은 “체온은 환경과 나이에 적응 한다”라며 “젊은 층의 체내온도는 1.5볼트 4개 6볼트 정도 발전된다. 50대는 3개 4.5볼트 60대 이상은 2개 3볼트 정도 발전 된다”면서 “여름 접촉 냉감 이불은 나이와 인체 내성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수면 질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여름이나 겨울, 계절에 무관하게 더 덥게 혹은 더 추운 날이 지속되면서, 추위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양상이다. 소비자는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여름엔 접촉냉감 이불을, 겨울엔 더 따뜻함을 찾는다. 

시즌을 위한 접촉 냉감 원사는 기능성을 강조한 개발품으로 몇 년 전부터 시즌을 강타하고 있다. 휴비스 듀라론 쿨은 이를 모방한 중국산 쿨 원사가 대거 유입되면서 접촉냉감 이불시장에서 가격 혼란을 야기 시킬 정도다.

중국산 원사는 휴비스 원사가격보다 낮아, 크게는 3~4배 이상 차이가 난다. 때문에 접촉 냉감 원사 제품은 가격을 먼저 비교해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0% 휴비스 원사를 사용하는 곳은, 제도권내 브랜드들로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알레르망은 아이시클 냉감 패드를 제안하기도 해 전문성을 강조했다. 

국내 침구류 브랜드는 이같은 접촉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 제품을 대거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인스프링은 2024년 1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선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면서 마케팅을 진행해, 상당량 공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성수기를 겨냥한 여름 쾌적 수면 제품은 다양하다. 쿨구스는 구스 무게를 작게 하면서 천연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여름침구시장을 저격하고 있다. 
여름밤 쾌적 수면 시장은 체온과 이불, 고객의 일주기 생체리듬 상관관계를 강조하고 있으나, 침구 브랜드들의 상품개발력 신제품 공급능력 마케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백조레스 ‘바디유’ 이불은 이같은 기능을 적용해 60수 직물과 니트에 적용한 나노황토부착 원적외선 파동 기능 제품을 내놨다. 체온 및 피부안정감을 제공하는 역냉감 이불로, 미생물도 살아있어 흙의 효소작용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휴비스 ‘듀라론-쿨(DURARON Cool)’은 접촉 냉감 직물로 만지는 순간 차가운 특성이 있다. 면, 나일론 등 기존 섬유보다 열전도율이 높아 사용자의 체온을 빠르게 침구로 전달해 체온을 낮춰줘 숙면에 도움을 준다. 듀라론-쿨 원료는 개질된 PE(폴리에틸렌)이다.

PE 특성상 물과 친화력이 낮은 소수성으로 인해 수분 및 땀 배출 기능이 우수하다. 빠르게 건조되고 쉽게 오염되지 않아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강도와 내구성도 좋아 오래 사용해도 변형되지 않는다.

휴비스 측은 원료의 특성상 염색이 잘 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 개질된 PE를 활용해 75데니아급의 원사를 생산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 접촉 냉감 제품은 다양한 상품으로 공급 시장 전개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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