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공인센터 구축사업’ 선정
사업비 35억 확보 용신동에 건립
사업비 35억 확보 용신동에 건립
서울 동대문구는 용신동에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에 지난 5일 최종 선정돼 사업비 총 35억원을 확보했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용두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곳에 연면적 694㎡ 규모로 국비 10억원, 시비 15억원을 지원받고 구비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패션봉제 소공인의 수요를 반영해 재단실(캐드, 캠), 공동작업실(봉제장비), 교육개발실, 전시실·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구는 패션봉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센터를 통해 스마트자동재단설비를 활용한 재단 서비스 제공, 봉제의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일감 증대를 위한 공동브랜드 개발, 경영기술 컨설팅, 혁신형 소공인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대표 제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 설립과 동시에 지원 체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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