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S ‘살바토레 페라가모’ 밀라노 컬렉션 -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여름 이야기’
2022 S/S ‘살바토레 페라가모’ 밀라노 컬렉션 -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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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영화 재해석한 실루엣과 꽃과 동물 모티프 활용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지난 25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쇼의 컨셉은 ‘여름 이야기’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영감과 영혼에 말을 거는 순전한 기쁨을 표현했다. 여름 날 오후 땅거미가 질 무렵의 부드러운 느낌을 담았다. 

조형물을 가로지른 변하는 빛들의 모습과 장관에 둘러싸여 함께 있는 더 없는 행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번 컬렉션은 60·70년대 영화에서 레퍼런스를 떠올리게 하는 심미적인 실루엣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한 하우스 아카이브가 특징이다. 강렬한 색의 니트와 저지와 함께 풍성한 꽃과 동물 모티프를 활용했다. 

시그니처인 바라와 바리나를 새로운 색상과 라탄 소재를 활용해 재탄생시켰다.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직물 디자인과 보헤미안 클록은 역사 깊은 더블 간치니로 장식했다. 남성복은 단일 끈으로 된 매우 부드러운 트라메짜 리메이크 슈즈를 선보였다. 또한 브룩 쉴즈, 펠릭스 산드만, 로스 버틀러를 포함한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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