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내부적으로 주가 급등 이유 없다”
쌍방울 “내부적으로 주가 급등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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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계열사 일제히 급등
비비안 장 시작하자마자 상한가

쌍방울그룹 관계사들이 대선 관련 확인되지 않은 호재를 타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쌍방울은 13일 장중 전일대비 20%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계열사인 비비안은 개장과 함께 상한가(29.96%)로 직행했다.

또 작년 10월 인수한 아이오케이도 장중 한 때 8%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남영비비안의 관계회사 포비스티앤씨가 최대주주인 엔터테인먼트사다.

쌍방울 측은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주가가 급등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테마주 이슈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 따르면 비비안은 차기 대권주자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지율 1위라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11일 사이 조사에서 대선 주자 선호도가 높아진데 따른 상승세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비안은 작년 이태형 법무법인 엠 대표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변호사는 ‘혜경궁 홍씨’ 사건을 변호해 사실상 무죄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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