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두 배 급성장
2018년 런칭한 석정혜 디자이너의 ‘분크(vunque)’는 상반기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면세점이 주춤했으나 온라인 매출 상승으로 이를 만회했다. 상반기 자사몰과 분크 청담직영점 및 현대 판교점이 매출을 견인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월 평균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호실적을 거뒀다. 온라인 전문 플랫폼 W컨셉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5~6월은 의류 시리즈와 시즌에 맞는 가방이 품절사태를 빚을 만큼 인기를 누렸다.
상품은 일주일에 한번 출시하는 리미티드에디션 VWD(Vunque Wednesday Drop) 신상품 기글기글 호보백, 헤이 패스 쇼퍼백이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석정혜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스타일로 포지션한 의류 라인도 성장률 상승에 일조했다.
허밍 쇼트 슬리브 셔츠, 플로렐라 콤비 패턴 셔츠 등 의류는 프리미엄 셔츠인데도 불구하고 총 8000장 이상 팔렸다. 분크는 하반기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본점에 3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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