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시회 취소 여파로 바이어 상담 요청 많아
프랑스 파리에서 2월 10~13일간 열린 ‘2020 S/S 텍스월드(TEX WORLD)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800만 달러의 수주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윤상배)는 한국 트렌드 포럼관(Korea Trend Forum)을 구성해 대구경북 지역 섬유업체들의 홍보 및 영업을 지원했다.
이번 텍스월드 역시 신종 코로나 여파를 비켜가지 못했다. 일부 업체들은 전세계에 퍼진 신종코로나 우려로 참가를 취소했다. 중국업체들 중 40%는 참가를 포기했다. 여기에 상해 인터텍스 전시회 취소 여파로 유럽지역 바이어들이 급하게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진세계적 트렌드로 굳어지고 있는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가 강세를 보였다. 또 트윌(Twill) 등 조직감 있고 광택 있는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박은경 팀장은 “지속되는 친환경 및 리사이클 소재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친환경 인증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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