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섬유패션의 물결 부산에서 차오르다(Wave of Shoes, Textile&Fashion originate Busan)’를 슬로건으로 한 ‘2018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이하 BIFOT2018)’가 오는 4일~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2,3홀에서 펼쳐진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에는 325개사가 713개 부스로 참여해 신발 패션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 신발, 산업용섬유, 섬유패션, 체험, 패션쇼, 전시, 쇼핑 행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BIFOT2018은 침체된 부산 산업의 활력을 북돋고자 부산지역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 중견 및 신진 브랜드까지 부산에서 미래비전을 이끄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 세계 50개국 해양강국으로 수출하는 낚싯줄 업계 강자 ‘해성엔터프라이즈’, 부산 강소기업인 합리적 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이 참여한다. 패션계 떠오르는 신인 강자 ‘스튜디오디빼를라’, ‘바이디바이’, ‘더블린’, 부산 신발 명맥을 잇는 청년 기업가 ‘제이다울’, ‘블루피치’ 등이 참가해 업계 및 관계자들 귀추가 주목된다.
바이어와 전시회 참가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실을 위한 7개 비즈니스상담회가 열린다. 미래 산업전망과 발전비전 등을 제시하는 각종 9개 세미나, 포럼, 아카데미를 선보인다. 산업을 이끌고 갈 차세대 인재 발굴과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8가지 시상식이 열린다.
19개국 420여명 바이어 초청과 국내외 총 32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특화산업인 신발, 산업용섬유, 섬유패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기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구성된 특별기획프로그램이 많은 일반 관람객들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이중 2018 부산국제신발전시회(이하 BISS 2018)는 총 150개사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 신발브랜드뿐만 아니라 스위스, 영국, 중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신발기업도 참가해 신발산업 글로벌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번 BISS 2018는 “신발 제조업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 신발산업 미래관(Future of Shoe Manufacturing)이 구성돼 눈길을 모은다. 미래관에서는 니팅(Knitting), 재단(Cutting), 접착(Bonding), 3D 프린팅 등 신발 제조공정별 테마관을 구성해 공정별 기술력을 선도하는 신발기업들이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BIFOT2018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총괄주관으로 열린다.